도봉아이나라 도서관과 MOU를 체결하여
인문학 프로그램
"하브루타 독서토론" 수업 「책으로 나누는 사이」
3회차 수업이 10/21(월)에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읽은 주제 도서는
'<꽃을 선물할게>-창비 출판, 2018' 입니다.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와
그 무당벌레를 구할지 말지 고민하는
곰의 이야기 입니다.
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무당벌레가
'자연의법칙'을 따라야 한다며
이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 곰을 설득해 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게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곰이라면 무당벌레를 구해주었을지,
무당벌레를 풀어준 곰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듣고 말해보았습니다.
우리는 평생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자신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합니다.
나의 입장 보다는 멀리 내다볼 줄 알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독후활동으로
4D프레임을 연결하여 '무당벌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완성하시고 나서는 너무 뿌듯해 하시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금일 수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강의 준비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